Hola 2024 👋🏻

 

2024

• 올해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는 개발자로서 어떤 성장을 하고 싶은가?
  라고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 했고, 실제로 올해 나는 스톱워치 형식의 나만의 웹뷰 어플을 만들고 있다. 거창한 건 아니지만 실제로 내가 필요로 해서 만들기 시작한 것이고 계속해서 업데이트시킬 생각이다. 처음에는 내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니깐 나만 사용하면 된다!라고 생각했지만 이 서비스를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게 확장성을 생각하며 만들자니 나는 백엔드쪽 관련해서는 무지 그 자체였다. 차근차근 밟아 나가보자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db 설계도 이것저것 생각하며 하나씩 필요할 때마다 만들고 있다. 느리지만 굉장히 신난다.
  
  
• 단단한 사람이 되자.
  퇴사를 하자마자 바로 잡 오퍼를 받았다.(그래서 이건 운명?! 이라는 생각도 함) 이커머스 플랫폼 프로젝트 매니징하는 일인데, 말만 들으면 굉장히 좋은 기회이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와는 살짝 거리감이 있어서 고민이 되었다. 그냥 하고 아니다 싶으면 빠져나오면 되는 건데 한 번 발을 들이는 순간 최선을 다 할 나 자신을 알기에, 그리고 빠져나가야 할 순간이 온다면 그 순간이 얼마나 힘들지가 예상돼서 쉽사리 오퍼 수락을 하지 못했다. 조금 더 생각해 보겠다고 하며 몇 일째 고민하고 있다. 현재 개발하는 일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고 계속해서 하고 싶다는 생각과 앞으로 내야 할 월세 걱정과 일을 못 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잡 오퍼를 수락하라고, 이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후회할지 모른다라고 고민에 빠뜨렸다. 내 내면에 단단한 친구가 자리 잡고 있다면, 이 불안감과 조급함을 잡아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서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생각을 뚜렷하게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 작년 하반기부터 열심히 하던 원서 독서. 올해는 영문원서, 한글책 가리지 않고 최소 10권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운동 꾸준히 하기는 당연하고 올해 체지방률을 20% 이하로 낮추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