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회고

📝 What I Learned 격동의 10월이었을까..? 올 한 해도 2달밖에 안 남았다고 하니 갑자기 심장이 둑흔둑흔한다. 불안해서 말이다. 💻 Work 기존에 구현 중이던 프로젝트는 더 이상 신규 기능을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기존에 해던 곳들이 올스탑된 느낌이다. 그동안 미루던 품질 보완 작업을 진행하다 여유되는 백엔드개발자가 없어서 주로 UI적인 부분, 사용자의 사용성을 고려하는 작업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도 참여하게 된 새로운 프로젝트. 원래 플러터로 구현했던거를 리액트 변환 작업을 하고 있다. 일단 메모리 사용에서 확연하게 느껴지는 플러터와 리액트의 성능차이. 플러터의 매력은 안드로이드, ios, 웹까지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앱은 ..

📝 What I Learned 회고를 써야 하는 걸까?라고 고심하게 한 한 달... 업무는 그렇다치고 개인공부를 진짜 한 개도 못 했기 때문...ㅎ.... 💻 Work 애자일방법론을 따라서 업무를 진행하는데, 최근에 PO가 새로 들어오면서 기존의 칸반 형식에서 '스크럼반' 라는 형식을 취해서 업무를 진행 중에 있다. 커다란 업무 방법론이 중점적인 것이지 그것을 진행하는 방식에 있어서 '칸반' '스크럼반'이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어쩌면 중요할지도. 개발팀이 아닌 팀들과 함께 쓰다 보니 '배포'의 시기라던가, 'QA' 완료의 시점은 무엇이며 'QA'는 무엇에 기반을 두고 하는 것인가부터 계속 예민한 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생겨났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자 기획에도 ..

📝 What I Learned 정신없이 흘러간 것 같은 8월. 개인적인 공부보다는 업무, 팀 플레이에 많이 치중한 한 한 달이었다. 💻 Work 🛡️ 창과 방패의 싸움(?!) 새로운 제품 개발에 들어가게 되면서 거듭되는 회의. 기획 회의에 따른 개발팀과의 미팅들이 이어졌다. 마치 이것은 창과 방패의 싸움. 싸움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과장해 보자면 그렇다는 것. 요구사항들이 즐비하고, 프런트엔드와 백엔드가 가만히 듣고 있는데... 왜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들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건가. 물론 비효율적인게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비즈니스'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기획했고, 다만 그 방식들을 조금 더 효율적이게 바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라는 생각이 들게 할 뿐. 보통은 프론트..

📝 What I learned 어느 것 하나에 집중하지 못 하고 이룬것 없는 한달을 보낸 것 같다. 휴가철이라서 마음이 붕~뜬다는 핑계를 대면 괜찮을까? 능력풀을 넓히고 싶다는 욕심에 '영어'에 욕심을 냈고, 그 생각과 이어지는 포인트로 포트폴리오를 겸할 '영어'만 사용할 github pages를 만들었다. 이것저것 손을 댔지만 정작 영어로 올린 컨텐츠는 아직 2개 밖에 없다. 망설임 없는 행동력은 좋았으나 아쉬운 꾸준함. 💻 Work 🌱 드디어 다시 팀이 만들어져가고 있는 것 같다. 개발팀을 비롯해서 다른 팀에도 새로운 인재가 들어왔고 모두들 조금씩 적응해가면서 운영을 정상화해가는 중이다. 나 역시 백엔드 개발자들과의 티키타카를 맞춰야하는 상황인데, 이전 개발자분들과는 또 다른 개발스타일에 왜 이렇게 ..

개발자로 커리어를 변경하고 일하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했던 1년이 지났다. '1년쯤 지나면 나는 꽤나 많이 성장해있겠지?', '이것저것 다 할 줄 알겠지?', '개발에 대한 어느 정도 감이 잡혀있겠지?' 등의 나 스스로가 가졌던 기대들이 많았다. 간단하게 써머리 해보자면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성장은 아직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성장을 안 했다고는 못하겠지. 어쨌든 '경험치'를 얻었으니깐 말이다. 아직까지도 어디론간 이직을 한다고 했을 때, '신입'의 타이틀을 떼지 못하는 상태인 30대 중반의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회고이자 여러 가지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1. 개발일로 먹고 살 수 있겠구나!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바로 하나다. "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