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Day99 - 4기 무사히 수료하다!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날이 왔다. 바로 수료식!

사실 수료식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 블로그에서 작성했었는데, 가져올 수가 없어서 다시 쓴다. 

이제 딱! 수료한지 한 달이 되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나는 항해99에 합류할 때 내가 기대한 것들은 다 챙겼다라는 생각을 한다. 

독학으로 하지 못할 팀 프로젝트를 여러번 했고, 그 경험은 정말 값졌다. 어디가서도 경험하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공부하면서 이력서를 제출하며 혼자서 버티던 시간을 같은 목적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했고, 함께 이야기하며 견뎠다. 무작정 강의를 들으면서 구현하던 것과 달리,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획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개발'이라는 것에 정말로 코드를 쓰는 것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협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항해99는 어떻게 보면 무책임하게 방목형(?!) 아니냐며 불친절하다는 말도 많이 나왔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없었냐고하면 그건 아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얻은게 더 많았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항해99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된 동기라던가 후기는 곧 다시 업데이트하겠다! 😁

 

수료는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다.

수료한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나는 여전히 취뽀를 향해 도전하고 동시에 실전 프로젝트를 함께 친구들과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새로운 프레임워크도 배우기 시작했다.

지치지 말고 꾸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