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월) 주니어 개발자의 회고록

📝 What I Learned

 

격동의 10월이었을까..? 올 한 해도 2달밖에 안 남았다고 하니 갑자기 심장이 둑흔둑흔한다. 

불안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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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k

기존에 구현 중이던 프로젝트는 더 이상 신규 기능을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기존에 해던 곳들이 올스탑된 느낌이다. 그동안 미루던 품질 보완 작업을 진행하다 여유되는 백엔드개발자가 없어서 주로 UI적인 부분, 사용자의 사용성을 고려하는 작업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도 참여하게 된 새로운 프로젝트. 원래 플러터로 구현했던거를 리액트 변환 작업을 하고 있다. 일단 메모리 사용에서 확연하게 느껴지는 플러터와 리액트의 성능차이. 플러터의 매력은 안드로이드, ios, 웹까지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인데, 앱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웹은 확실하게 성능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복잡하지 않으면 상관없겠지만 이미지도 많이 다루는지라 견디지 못하는 느낌. 

오랜만에 pure react로 프로젝트 구현을 진행중이다. 오랜만에 템플릿이 아닌  퓨어한 코드를 쓰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자괴감이 너무 들었다. 자존심도 상하고 말이다. 그런데 누굴 탓할 것인가 공부 안 한 나 자신을 탓해야지.

 

 

 

👩🏻‍💼 Personal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무는 한 달이였다. 연말이 되다보니 내가 한 해 동안 뭘 했나? 얼마나 했나? 성장은 했나? 이런 생각이 가득하다. 

8월부터 시작한 매일 독서 30분 / 주 4회 운동의 루틴은 아직도 잘 지키고 있다. 루틴을 만들고 지키는 것에 성공을 해서 새로운 루틴을 하나 더 할까 싶다. 

 

나는 개발자인데, 개발공부에 대한 루틴이 없는 것이다. 텅 빈 github 잔디를 보면 나 뭐 했지 싶다. 물론 잔디를 무조건 심는다고 좋은 것 아닌 것 안다. 예전에 만난 멘토분 중 한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전 돈 안 주면 코드 안 씁니다' (멋쪄!!😆!! 저런 이야기를 하셨던 대화의 흐름이 깃헙에 잔디 심는 거 집착하지 말라는 이야기에서 나온 거였다. 쿨내 가득~ ) 잔디를 심고 안 심고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블로그랍시고 운영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도 글을 안 올린 지가 꽤 된 것 같다. 사실 일하면서 오류는 늘 만나고, 뭐가 늘 안 되는데 기록을 안 한다. 그리고 또 다음에 같은 오류를 만나면 구글링하고 있겠지. 

 

하던 것만 하던 개발자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해보는 개발자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으로 한 달을 보냈다. 뭐라도 하자! 라며 책도 개발서를 뒤적이고 있다. 

 

 

 

 

 

REVIEW

반성하자 : 

• 개발자로서의 성장은 1도 없는 한달이였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마음이 불안한 이유? 네가 공부 안해서 그런 거임.

 

칭찬하자 : 

• 드디어 링크드인에 Frontend Skill certification 등록 완료! 
• 매일 독서 30 읽기 / 주 4회 운동 루틴을 잘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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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to do in November

• 몸무게 앞자리 바꾸자!! 💪🏻
• 알고리즘 공부하자! 한 달간 1일 1 잔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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